[꿍미니와 취업뽀개기👊] 박근혜, 자유의 몸 되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별사면은 대통령이 특정 범죄인에 대해 형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선고 효력을 없애는 조치를 뜻하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생활을 했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말이 나왔죠. 정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두고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기사로 알아봅시다.

1. “탄핵된 대통령은 대상 아니다”… 후폭풍 거센 특별사면
“대통령의 사면권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진 가운데 “‘탄핵된 대통령’의 사면이 과연 가능한 것이냐”하는 논쟁의 불씨도 되살아났다. 권력분립의 원칙에 어긋나고 정치적으로 남용될 여지가 있는 대통령 사면권을 입법적·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은 계속되고 있다.”

2. 文대통령, 박근혜 사면에 “차이·찬반 넘어 통합·화합 계기 되길”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월 효과, 서머랠리, 산타랠리… 특정한 때에 주가 흐름이 좋아지는 현상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1월 효과는 새해에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낙관적인 전망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서머랠리는 6~7월에 펀드매니저들이 가을을 대비해 미리 주식을 사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뜻하죠. 이번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건 바로 산타랠리였는데요. 산타랠리는 연말에 소비가 늘어 기업 매출도 늘 거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걸 의미합니다.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산타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답니다! 기사로 주식 공부까지 함께 해 봅시다.

1. 증시 반등하는데… 외인은 ‘산타랠리’ 개미는 ‘시즌종료’ 베팅
“증시에서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부터 이듬해 초반까지 지수와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넓게는 12월 강세장을 뜻한다. 국내 증시에 산타가 찾아올 확률은 낮지 않은 편이다. 2008년 이후 코스피의 12월 평균 등락률은 2.42%를 기록했다. 13차례 중에 7번 오르고 6번 떨어졌는데 상승 폭이 훨씬 컸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수 2800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22년 만에 최고 상승률(10.9%)을 달성했다.”

2. [한마당] 산타랠리 올까
“지금 개미(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산타랠리 가능성이다. 산타랠리 기간은 통상 연말장 종료(30일) 5거래일 전부터 이듬해 2거래일(1월 4일)까지다. 고로 우리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부터의 장세 흐름이 중요하다. 다행히도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가 21, 22일 이틀째 반등한 건 긍정적이다. 반면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상태라 산타가 미국에만 가는 것 아니냐는 농담조 얘기도 나온다. 그럼에도 개미들은 산타랠리가 화려하게 펼쳐진 작년 12월을 기억하면서 그게 재현되길 희망한다.”







한은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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