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와 ‘하수악취 추진 평가’에서 각각 우수 및 장려구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인 회원가입 ▲단체 회원가입 ▲다소비 사업장 참여 등 4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사업이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평가를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마을 사업 추진, 각종 행사 시 에너지 절약 홍보부스 운영 등을 진행해 단체 회원 모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구에 선정됐다.
관악구는 하수악취 저감 평가에서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한 ▲정화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시민·기업·자치구 협업 악취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관악구는 2018년 하반기부터 6회 연속 에코마일리지 평가 수상구, 5년 연속 하수악취 저감 평가 수상구에 선정된 바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수질환경 개선 등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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