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2시40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 안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했다. 이후 터널 안에서 화물차 5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사고 화물차에서 불이 나면서 119구조대와 소방대원이 긴급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사고 구간은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운행 차량을 옥천 나들목을 통해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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