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봇 메시지 홍보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1일 주식회사 페르소나(이하 페르소나, 대표 배준철)는 A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비즈봇 홍보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홍보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A 기관은 홍보용 배너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게재, 산하 기관 배포, 관계자 이메일 배포 등 자체 홍보를 실시했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그러나 오전 11시부터 참여율 그래프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비즈봇 메시지 홍보’에 있었다.
A기관 자체 홍보 1시간 동안 설문조사 참여자가 저조했던 것에 반해,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의 설문조사 참여자는 급등해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 지원정책, 지원사업 정보 알림을 받고자 하는 구독자들이 모인 비즈봇 특성상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관심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 홍보 후 14시 이후부터는 기관 자체홍보 수준으로 다시 참여자가 낮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단 1회지만 메시지 홍보가 얼마나 큰 효과를 거두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페르소나 관계자는 “정부 지원정책 및 지원사업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잘 만난 케이스”라며, “비즈봇 메시지 홍보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남은 설문조사 기간 동안 추가 참여자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