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 2명에게 이상 반응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다음날 오전 의식을 잃어 구미지역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 됐고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이 몸이 좋지 않다고 알려와 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80대 여성은 병원에서 보건소로 신고가 들어와 상황을 파악 중이며 70대 남성은 아직 병원에서 신고가 들어오지 않아 대략 적인 상황만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두 사례에 대해 접종 연관성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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