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여아의 친모 A씨(48)가 출산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A씨의 진료 기록 등을 찾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의 출산 진료 기록과 사라진 여아 행방을 찾기 위해 경찰이 A씨의 진료 기록 등을 검토했지만 산부인과 진료 기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출산을 증명할 명확한 증거를 아직 찾지 못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출산을 부인하는 석씨의 진술을 받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A씨의 통화 기록 등도 3년 전 기록은 찾을 수 없어 사라진 여아를 찾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기록이나 자료를 차기가 쉽지 않다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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