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닷라이프는 에이코닉과 기획 및 마케팅 전문 컨설팅회사인 센터피스홀딩스가 ㈜휘트닷라이프와 함께 중국 왕홍들의 플랫폼을 통한 ‘더밴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직 국내에서 중국 왕홍들과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센터피스홀딩스의 컨설팅을 활용한 ㈜휘트닷라이프의 계약은 한국 경제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왕홍 시장은 현재 약 18조 원 규모이며, 그 중 대형 왕홍들은 5분 만에 립스틱 1만5000개 완판, 한국으로 방문하여 5시간 방송으로 매출 180억 원 달성 등 판매 규모가 엄청나다. ㈜휘트닷라이프는 대형 왕홍과 판매 계약을 수립,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휘트닷라이프는 "대형 왕홍에게 기존 화장품 및 의류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현재 중국에서 각광받는 헬스케어 제품 판매를 제안한 결과, 전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더밴드’의 상품성을 대형 왕홍 플랫폼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휘트닷라이프는 중국 시장에도 칼로리 소모량 체크 기술력은 발전 중이나, 아직 탄수화물과 지방 소모량 체크 기술이 없는 점을 착안하여 꾸준한 중국 판로개척 중 대형 왕홍 플랫폼과 윈-윈 전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휘트닷라이프의 '더밴드'는 탄수화물과 지방 소비량 측정 시스템으로 임상 확인된 정확성과 의학계에서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NHS의 7개 혁신 테스트베드 중 하나인 디지털당뇨코치 프로그램에 채택되었고, 2017년 영국의 임상 적용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3년연속 채택되어 사용되어졌다.
NHS의 혁신 테스트베드는 웨어러블 장치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영국 보건의료의 수준을 높이고 영국 정부와 영국인들의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 발표됐다.
영국 NHS가 혁신 테스트베드를 통해 국가의료 즉 공보험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에는 사기업을 중심으로 유사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거대 약국 체인인 CVS가 의료보험회사를 합병하고, 아마존도 최근 의료보험 분야에 뛰어든 것이 그 예이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휘트닷라이프는 웨어러블 생산 및 알고리즘 개발 전문업체로서, 영국 NHS 외에도 세계보건기구(WHO)의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채택되어 사용되어졌다.
㈜휘트닷라이프는 연간 약 1천만 대 판매를 목표로 현재 OEM 생산공장 확대 및 유통망 확대를 진행중이며, 2021년 6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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