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단체인 천만의 말씀 국민운동은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폐지에 반대하는 ‘사랑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구역, 동성로, 동대구역에서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사진)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어린아이부터 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낙태법은 최소한의 울타리”라며 “태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태아가 죽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또 “차별금지법 때문에 가르칠 것을 가르치지 못하고 가르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도 반대 할 수 없다”며 “선택해서 교육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교육권이 차별금지법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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