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 중”

“북한,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 중”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대남 확성기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철거된 바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최전방 지역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군 당국이 포착했다고 22일 전했다. 최근 북한군 총참모부가 군사 행동을 예꼬한 이후 대남 전단을 대량 인쇄하는 등의 후속 조처다.

다만 판문점 선언 파기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언에는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하였다”고 돼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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