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시화호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안산·시흥교육지원청도 함께했다. 5개 기관은 시화호의 생태·환경 자원, 시화호 환경학교가 보유한 교육여건을 활용해 시화지구 인근 학생들에게 위기극복의지와 자립정신을 심어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시화호 주변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성찰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환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본부장은 “도시화에 따른 청소년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사회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세환 본부장, 남현석 교육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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