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상동에 거주하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원장 A씨(40·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어머니가 전날 은평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
해당 어린이집이 오늘 등원하지 않았으며 지난 8~16일 등원한 교사는 24명, 어린이들은 66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교사와 어린이, 가족들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A씨의 남편과 자녀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부천시 누적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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