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이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또는 폐암 환자를 수술 등 치료한 전국 의료기관(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 화학요법 시행률, 방사선 치료 기록 비율 등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은 7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지속적으로 암 치료 잘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환자 개개인에 맞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 진료로 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환자중심의 선진 진료시스템으로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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