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28분에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 급행 전동열차는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반 전동열차는 상행(서울역 방향)만 운행 중이지만 지연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신길역으로 걸어가 뒤따라오는 일반 전동열차에 옮겨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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