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노화, 핀란드 헬싱키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홍보전

경남항노화 주식회사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경남 웰니스 관광 유치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경남항노화㈜는 지난 19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관광박람회인 ‘MATKA 2020 Nordic Travel Fair’에 참가해 경남 웰니스 관광을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항노화㈜는 헬싱키 엑스포&컨벤션센터(Messukeskus Helsinki)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여해 ‘경남 웰니스 관광 홍보관’을 운영,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남의 매력 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들을 소개했다.

또 ‘경남 웰니스 관광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오는 3월 취항 예정인 김해공항 최초의 유럽 직항노선인 핀에어 김해·헬싱키 노선에 대비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핀란드 수도 헬싱키는 교통요지로 유럽 등 원거리 국가 관광객의 경유지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향후 유럽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헬싱키 거주 방문객은 “예전에 부산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이 없어 불편했다. 이제 직항노선이 생겨 기쁘다. 그리고 평소 해인사 등 한국의 사찰에 관심이 많았는데 홍보관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정보를 영어로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 거주 방문객은 “가족 여행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데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휴가를 지낼 수 있는 세부 정보를 웹을 통해 얻고 싶다. 가격정보, 거리정보, 예약시스템 등 정보를 얻어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경남항노화㈜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경남 웰니스 관광 홍보 외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 관광객을 위한 여건 마련에 힘쓸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 핀에어 등과의 협업을 모색해 경남 웰니스 관광 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항노화㈜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경남도와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이 공동 출자해 2017년 3월 설립한 회사로 산청군에 본사를 두고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도내 항노화 제품 생산기업체 지원 등을 주요사업을 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