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상담해주는 ‘희망의 전화 129’ 1월 2일부터 무료통화

Է:2019-12-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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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희망의 전화 129’가 새해부터 무료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상담 서비스 이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2020년 1월 2일부터 보건복지상담센터의 통신요금 부과체계를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상담센터는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에서 4살 아이가 사망 후 며칠이 지나서야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긴급복지지원과 자살예방, 정신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165만여건의 상담이 이뤄진다.

복지부는 그동안 상담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상담 이후 인터넷 상담, 영상 수화 상담, 카카오톡 채팅상담 등 상담 방식을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번 무료통화 서비스를 계기로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추구하는 복지부의 대국민 접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석하 보건복지상담센터장은 “희망의 전화 129의 무료통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통신요금 걱정 없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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