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순복음도봉교회(담임목사 김용준 목사)는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김용준 목사와 이 교회 장로회, 권사회, 인재근(도봉갑)·김선동(도봉을) 국회의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 100여명이 동참해 배추 1700포기로 김치를 담갔다.
김용준 담임목사(왼쪽 일곱 번째)와 이동진 도봉구청장(다섯 번째), 인재근 국회의원(여섯 번째), 김선동 국회의원(오른쪽 네 번째)이 23일 서울 도봉구 순복음도봉교회에서 열린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자원봉사들과 함께 김치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김장 행사 종료까지 서로 격려하며 절인 배추의 물을 빼거나 김치를 담을 박스를 정리했고, 나머지는 절인 배추에 김칫소를 넣고 버무렸다. 손길은 모두 분주했지만 얼굴엔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김용준 목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