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들이 ‘타다’ 택시 반대 집회를 연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개인택시조합은 23일 오후 2∼4시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 집회를 연다. 집회 신고 인원은 1만명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타다 운영사인 VCNC가 지난 7일 운행 차량 1만대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조합은 이날 집회에서 미래 택시 산업을 위한 ‘택시비전 2020’도 제시할 계획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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