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후배 흉기로 수차례 찌른 40대 검거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목포경찰서는 1일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목포시 한 원룸에서 후배 B씨(44)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