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지금, 무더운 한여름을 피해 마지막 휴가를 즐기려는 휴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어딘가로 멀리 떠나는 대신 집과 도심 인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지내는 휴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리려는 ‘치캉스’ 족들을 잡기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국내 대표 오븐구이 전문 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을 운영하는 ㈜오엠푸드는 늦여름, 맛있는 치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7일 ‘하노이치킨분짜’를 선보였다. 분짜는 쌀국수를 새콤한 냉소스에 담가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는 베트남 고유의 음식으로 국내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요리다.
오븐마루치킨은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대신 오븐에 구워 특제소스에 버무린 치킨과 분짜를 한 상에 구성,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선보였다. 여기에 시원한 프리미엄 생맥주와 함께 구성한 치킨분짜 세트를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늦여름 고객들이 알뜰한 가격에 ‘치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노가리를 비롯해 오징어왕다리, 먹태, 버터구이오징어, 한입노가리, 한치, 아귀포 등 평균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소확행 마른 안주’ 7종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신메뉴들은 일부 매장에 따라 적용시기가 다를 수 있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운 요즘,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치킨을 찾는 치캉스 고객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오븐마루치킨의 새로운 메뉴, 하노이치킨분짜를 즐기며 베트남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촌치킨은 치캉스 고객을 겨냥해 홀 전용 신메뉴 4종을 지난 7월 출시했다. 매콤한 토마토 스튜에 포카치오를 곁들여 즐기는 ‘교촌에그인헬’,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 특징인 ‘교촌마라떡볶이’, 닭가슴살 육포와 나초로 구성된 ‘교촌트리플꼬끄칩’, 황태채와 넛츠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교촌바삭황태넛츠’다. 맥주와 궁합이 좋은 메뉴들로 여름철 치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달 18일까지 교촌 주문앱으로 치킨을 주문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이번 사이드 메뉴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굽네치킨은 휴가철을 맞아 8월 중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굽네치킨과 굽네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를 통해 15~18일 중 굽네 피자를 주문하면 6000원을, 8월 매주 수요일 굽네 치킨을 주문하면 2000원을 할인한다. 단, 치킨과 피자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주문하면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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