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후지이미나가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후지이미나가 석진이 팀장으로 완벽 변신,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석진이는 앞이 보이지 않는 박혜미(배누리)의 실명 이유를 설명하며 예리한 분석 능력을 자랑하거나, 공일순(박지영) 몰래 조사를 나간 UDC 팀원들을 위해 비장한 표정과 몸짓으로 사무실 상황을 전달하는 등 풍부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혼자만의 사랑을 시작한 하진학(정강희)은 책상에 앉아 졸고 있는 자신을 깨운 석진이의 비주얼에 다시 한 번 심쿵했다. 이어 “도쌤하고 허쌤 다시 가까워지면 좋겠어”라는 석진이의 말에 “가까워지고 싶다고?”라며 본인에게 한 말로 착각, 시청자에게 웃음도 안겼다.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후지이미나는 ‘닥터탐정’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드러내고 있다.
후지이미나가 출연 중인 ‘닥터 탐정’은 사회에서 병들어가는 이들의 원인을 파헤치고 진실을 밝히는 닥터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봉규 sona7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