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또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의 복귀 시점과 관련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은 선발 등판을 한 차례만 건너 뛰고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그리고 하루를 쉬고 난 뒤 14일부터는 마이애미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목 통증으로 3일 IL에 오른 바 있다. 2일로 소급 적용돼 12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늦어도 14일에는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를 달리면서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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