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은 교육을 원하는 해외 의사를 초청해 수련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 정저우시 허난성 인민병원에서 온 모중산 의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의 간질환 전문분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는 중국 의사에게 의정부성모병원의 간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협진 치료방법과 다양한 간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교수는 특히 모중산 의사의 간암 및 간경변 환자에 대한 치료를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과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3개월 동안 김창욱 교수에게 집중 교육을 받은 모중산 의사는 “평소 한국에서는 어떻게 간암 및 간경변 환자를 진료하는지 궁금했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김창욱 교수님의 훌륭한 의술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병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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