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협상이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을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중국과 협상이 정상궤도로 복귀했다”면서 “시 주석과의 만남은 훌륭(excellent)했고 곧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이 예고했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2월에도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을 멈추고 90일간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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