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가 차고에 설치된 CCTV에 도비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콜로라도에 사는 비비안 고메즈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요정 ‘도비’를 닮은 정체 모를 생명체가 차고를 지나가고 있는 CCTV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카메라에서 이 영상을 봤다. 다른 두 대의 카메라에서는 왜인지 포착되지 않았다. 누가 카메라에서 이런 걸 본 적이 있느냐”며 정체 모를 생명체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고메즈가 공개한 영상에는 실제 해리포터 도비와 닮은 형상을 한 생명체가 어슬렁거리며 차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게시물은 15만회 넘게 공유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비가 안전을 확인하러 찾아왔다” “도비랑 걷는 게 똑같다” “너무 소름 끼친다. 어떤 것인지 빨리 알아내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이 “이웃에 있는 몽유병 걸린 아이 아니냐”고 묻자 고메즈는 “우리 동네에는 아주 어린 아이 말고는 아이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해당 영상에 등장한 생명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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