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FPS(1인칭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콘솔버전 신작 ‘크로스파이어 X’가 출시된다.
10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E3 2019 엑스박스 브리핑’에서 ‘크로스파이어 X’ 개발 소식이 공개됐다. 발표자로 나선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부문 부사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FPS장르를 대표하는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버전 신작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크로스파이어 X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는 ‘언리언 4’ 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IP 최초의 콘솔용 게임이다.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한다. 크로스파이어 X는 콘솔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관련 콘솔버전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타기팅한 성과가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어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확장시키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는 정보 공개 외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분가량의 웅장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샀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의 게임 IP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크로스파이어 X’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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