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27일 시장실에서 송원찬 초대 의정부시 평생학습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 추진체계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평생교육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송 원장은 지난달 24일 평생학습원장 채용시험을 거쳐 최종합격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송 원장은 지난해 12월 시 자치행정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직 했다. 송 원장은 1979년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서 행정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공보과장, 회계과장, 지역경제과장, 기획예산과장, 총무과장,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주민생활지원국장, 도시관리국장, 재정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평생교육 재단 출범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진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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