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4일 협력병원인 경기도 포천시 우리병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으로 포천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환자 의뢰를 약속했다.
이날 우리병원 장진 병원장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 김기환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한 우리병원 환자의뢰 관련 의료진과 관계자 41명이 모두 만나 환자의뢰에 대한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장진 우리병원장은 “우리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과 우리병원이 2001년부터 긴밀한 환자 의뢰 시스템을 갖추고 년 600여명의 환자 치료를 맡기고 있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지역을 대표하는 치료시설에 많은 환자가 입원할 텐데, 중증질환, 만성질환 가리지 않고 협력병원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포천지역의 믿음직한 종합병원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의 찾아가는 협력병원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의 환자들이 최적의 의뢰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순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한 진료협력네트워크 강화 활동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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