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인근 대기오염측정망으로부터 대기질 상태를 전송받아 이모티콘과 색상으로 대기질 농도를 실시간 표출하는 시설이다.
대기오염물질 정보는 이모티콘(캐릭터 변화)과 파랑·초록·노랑·빨강 등의 색상으로 표출되며 교통신호등 형태의 LED 전광판으로 제작돼 멀리서도 한 눈에 대기질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공원, 복합터미널, 관공서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5개 자치구별 2곳씩 총 10곳에 알리미를 설치한다.
노용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건강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인 ‘에어코리아’를 이용해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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