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수년동안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사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황하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구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황씨를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를 상대로 모발과 소변을 임의제출받아 간이시약 감사를 한 결과 소변은 음성이 나왔다”면서도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수소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추가 조사를 실시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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