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8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오전 7시30분 출발하는 노선을 운행 재개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울진출발 강릉행 시외버스 오전 10시 이전 버스노선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여객운수사업이 근로시간 특례조항에서 제외됨에 따라 감축됐다.
이에 군은 3개월여간 노선회복을 위해 강원도청, 강원여객, 경북도청 및 도내 업체인 금아여객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강원흥업(주)·강원여객자동차(주) 운수업체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 시간대에 출발하는 강릉 완행 1개 노선이 운행 재개됐다.
전찬걸 군수는 “교통 불편을 다소 해소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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