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공항에 두고 왔어요” 비행기 돌린 女… “조현아 떠올라”

Է:2019-03-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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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터미널에 아이를 놓고 온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승객으로 인해 이륙한 비행기가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2일(현지시각)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SV832편 항공기가 공항 터미널에 아이를 놓고 온 한 여성 승객의 부탁으로 회항했다고 보도하며 당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는 조종사가 관제사에게 ‘회항’하겠다고 요구하는 말이 담겨있다. 조종사는 “신의 가호가 있기를. 승객이 아기를 공항에 두고 왔다는데, 회항해도 될까요?”라며 관제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음성은 유튜브에 공개돼 현재 조회 수 190만 회를 넘어섰다.



사건은 한 여성 승객이 공항 터미널에 아이를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며 시작됐다. 여성 승객은 “비행을 계속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승무원에게 회항을 요청했다.

조종사는 사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관제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관제사는 조종사의 문의에 “오케이, 공항으로 돌아와라”라며 승낙했다.

영국의 더 가디언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가디언은 “여객기가 기술적 결함이나 승객의 건강 문제 이외의 사유로 회항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기 회항의 예시로 2013년에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의 회항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는 한 승객이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반복해서 불러서 중간에 착륙해야 했으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땅콩을 그릇에 담지 않고 포장지 채 서빙했다는 이유로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려고 서울행 여객기를 게이트로 돌아가게 했다고 소개했다.

김도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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