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유격수이자 2018시즌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버 김하성이 군사훈련을 진행한 소감과 함께 올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키움 히어로즈의 정식 출발을 발표했다. 김하성 또한 키움의 주축 선수로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4주간 군사훈련을 다녀온 김하성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단체 생활은 어릴 때부터 했으니 그런 부분은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바깥 세상과 떨어져있다는 점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군대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이 뭐였냐는 질문에는 “군대가 요즘 많이 바뀌어서 음식이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보통 ‘군대리아(빵과 패티, 잼등이 들어간 식단)’가 맛있다고들 하던데 저도 그게 맛있더라”고 웃었다.
키움 선수로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하는 데 대한 각오도 밝혔다. 김하성은 “나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다”며 “이제 우리 팀이 키움 히어로즈가 된 만큼 선배들 잘 따라서 올해는 정말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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