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케미칼·애경·이마트 본사 압수수색…‘가습기살균제’ 재수사

Է:2019-01-15 14:06
:2019-0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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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본사를 15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이날 오전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고발인 조사를 마친지 11일만이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는 지난해 11월 27일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현직 대표이사 1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를 만들어 개발했고, 애경산업은 이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했다.

가습기넷,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2016년 2, 3월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등 가해기업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기소중지됐다.

이에 고발인 측은 그동안 원료물질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및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사용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유통시켜 많은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만들었지만 고발된 기업들은 수사 및 처벌을 받지 않아왔다고 주장해왔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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