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된 타자는 22일 현재까지 4명이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새롭게 영입한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31)는 2009년 4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2016년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14경기를 뛰었다. 200타수 47안타, 12홈런을 쳤다. 2017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41경기에 출전했다. 52타수 18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2시즌 동안 155경기에 나와 65안타, 14홈런 38타점, 45득점, 타율 0.258을 기록했다.
롯데가 영입한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는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1라운드 지명됐다. 2016년 9월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통산 3시즌 동안 175경기에 나와 125안타, 6홈런, 42타점을 올리며 타율 0.240을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영입한 내야수 토미 조셉(27)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6년 2017년까지 2년동안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홈런 43개, 166타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7)를 영입했다. 2013년 9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161경기에 469타수 104안타, 8홈런, 타율 0.222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들의 메이저리그 경력들이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파괴력을 갖춘 이도 있고, 수비에 방점을 두고 뽑은 선수도 눈에 띈다. 내년 시즌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