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리스(대표 이정환)는 글로벌코워킹스페이스 ‘업타운서울’에 디지털 소음중화장치인 ‘아큐마스터’를 납품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큐리스는 소음 중화 장치인 사운드마스킹시스템 개발업체다.
사운드마스킹은 주변 소음을 중화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로 소음 스트레스를 줄여 정서적 안정, 집중력 향상, 개인 프라이버시 향상,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업타운서울에 아큐마스터를 설치하는 것은 공유오피스의 구조적인 문제인 실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다. 독립 오피스는 옆방과 경량 벽체로 나뉘어 있어 소음 차단이 물리적으로 어렵다. 이번 아큐마스터 설치를 통해 회의실의 배음(소리울림현상)과 각 독립 오피스부스 간의 벽간 소음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아큐마스터는 도서관, 콜센터, 민원실, 상황실, 은행 창구, 병원 등에서 소음을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 음성 유출 방지 기능도 있어 회의실, 임원실, 연구실 등에서 오가는 중요한 내용이 유출되지 않게 한다. 아큐리스의 이정환 대표는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공유오피스를 겨냥해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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