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해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후반 23분 존조 셸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교체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하며 새 팀 적응에 나섰다.
스완지시티와 결별한 기성용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이 끝난 지난달 30일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이날 뉴캐슬은 헐시티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전반 25분 호세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1분과 후반 16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지만 후반 42분 아요세 페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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