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기 비서실장에 최종준(48)씨가 임명됐다.
경북 울진 출신인 최 신임 비서실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정치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는 반부패 투명사회실현을 위한 민간협력기구에서 일했으며, 시민주권모임에서는 사무국장을 지냈다.
또 성북구청 비서실장·정무보좌관을 거쳐 201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세종시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직을 역임하며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일조했다.
정치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개헌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일조한 최 신임 실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 시장의 선거공약 개발을 담당했다.
최 실장은 “이 시장의 핵심공약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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