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4일 부산을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 공안청(청장 레동풍)과 회담을 갖고 국제성범죄 공조와 중요 도피사범의 검거 송환 등 각종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등 치안협력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담은 부산경찰청과 베트남 호치민공안청이 2014년 치안협력 협정(MOU)을 체결한 이후 상호방문에 의한 것으로 레동풍 공안청장 등 대표단 7명은 4박5일간 다양한 협력행사를 갖는다.
앞서 부산경찰청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호치민 공안청을 방문해 다양한 치안협력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조현배 청장은 “이번 회담이 부산경찰청과 호치민공안청과의 치안협력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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