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국무부가 북한의 핵폐기 시한에 대해 2020년이라는 시점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 브라이언 훅 선임 정책기획관은 미국 PBS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 첫 임기 4년이 끝날 때까지 불가역적 비핵화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로, 훅 기획관의 대답은 비핵화 시한을 2020년으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훅 기획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에 동행한 핵 협상 전문가다. 훅 기획관은 또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북한 사람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비핵화 시한에 대해서는 미국이 속전속결식 일괄타결 프로세스를 강조하면서 핵 폐기 시한을 ‘6개월∼1년’으로 못 박을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북핵 문제의 완전 해결 시점이 2020년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2020년은 미국의 대선과 북한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종료 시점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비핵화의 구체적 시간표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신속한 비핵화를 조건으로 북한의 번영을 공언한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까지 종합해보면 2020년이라는 시한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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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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