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장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64(0.37%) 포인트 오른 2만4831.1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65포인트(0.17)% 상승한 2727.72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2.09포인트(0.03%) 하락한 7402.88을 가리켰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에만 2.3%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2.7% 올랐다.
에너지주가 증시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에너지주는 이번 주 들어서만 3.8% 올랐다.
기술주도 올 1분기의 부진을 극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페이스북과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이번 주 들어 5% 넘게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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