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5일 중부일보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64.3%를 획득했다. 전해철 국회의원 22.7%,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2.7%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은 2위를 달리는 전 의원보다 무려 41.6%p나 앞섰다.
이 전 시장은 전체 여론 조사에서도 50.2%을 획득해 월등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전해철 국회의원 17.3%, 양기대 전 광명시장 3.9%을 획득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와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세 후보 모두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시장이 나설 경우 ‘이재명 60.7% 대 남경필 22.7%’로 양자간 격차는 38.0%p였다.
전해철 의원이 나설 경우 ‘전해철 44.3% 대 남경필 24.8%’로 전 의원이 19.5%p 앞섰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경우에는 ‘양기대 41.5% 대 남경필 23.4%’로 양 전 시장이 18.1%p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 대한 동원력에서는 이재명 82.9%, 전해철 63.6%, 양기대 60.2%였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RDD(50%)와 휴대전화 가상번호(50%) 병행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전 시장은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63.7%을 차지해 2위인 전해철 의원(20.4%)을 무려 43.3%p 차로 앞섰다. 양기대 전 시장은 5.3%였다(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는 경기도 거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646명 대상·자세한 사항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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