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양기대 시장과 북한 방문하겠다”

Է:2018-03-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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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가 경기도 광명시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양기대 시장과 함께 북한 방문도 하겠다고 해 주목되고 있다.


광명시는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이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함께 북한 방문 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 농민신문사에서 로저스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 용역이 마무리되고, 프랑스 국영철도회사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과 관련 북한 측에 개성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로저스 회장은 "섬이나 다름없는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연결해 북방으로 가는 것”이라며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한국은 물론 북한도 훨씬 신명나고 번영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기꺼이 북한 방문에 동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홀딩스 설립자인 로저스 회장과 양 시장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BS ‘명견만리’ 프로그램 출연차 방한했다가 양 시장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서로 인연을 맺었다.

앞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도 지난 1월 양 시장과 만나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과 관련해 북한이 방문을 허용하면 함께 개성을 방문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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