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220명에게 1인 200만원씩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회 전 격려금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1일 "보통 대회가 끝나고 나서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각자 경기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메달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200만원씩 지급됐다"고 밝혔다.
격려금은 선수단 입촌식이 열린 7일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선수 145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0명의 선수단을 꾸려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순위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기흥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개회식을 잘 치렀다. 날씨까지 도와줬다. 그리고 10일 첫 금메달(쇼트트랙 임효준)까지 나왔다. 시작이 좋으니 전체적인 결과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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