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30일 ‘동상이몽2’ 30회 전국 평균 시청률이 1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부부생활을 관찰하는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이다. 30회는 지난 29일 밤 11시10분부터 방송됐다.
시청률 11.4%는 지난주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타방송사 비교 수치에서는 물론 같은 방송사 일일 시청률에서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이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다시 다른 업체 TNMS 집계 시청률은 9.4%로 나타났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예계에서 결혼 25년차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30회부터 새 출연자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라오스 여행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익숙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드라마 출연 횟수를 줄였지만 옛 미모를 그대로 간직한 하희라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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