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 오전 8시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 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79㎍/㎥였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발령시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천식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아이는 아토피 연고나 천식용 흡입기를 휴대해야 한다. 임산부, 노인,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올바른 착용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환자나 노인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뒤 기침, 발열, 가래 등의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서울시는 문자메시지 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애플리케이션,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민감군주의보 발령사실과 시민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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