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모든 수용자에게 후원 받은 수면양말 지급

대구교도소(소장 박호서)는 26일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면양말(500만원 상당)을 후원 받아 모든 수용자에게 지급했다.

‘수용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나눔행사는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장병철 회장(우창케미칼 대표)과 정운택 교정위원(기산금속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장 회장은 출소자 지원사업을 위해 복지공단에 매월 30만원씩 3년간 108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하는 등 수용자와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회장의 공을 인정한 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9월 우창케미칼을 허그인증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박호서 대구교도소장은 지원물품 전달식 후 수용자 교정교화에 공이 많은 교정위원 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