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김장철?…오산시, 삼성전자와 손잡고 사랑을 버무리다

Է:2017-11-08 11:55
:2017-11-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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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지나갔지만 각 곳에서는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경기도 오산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8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겨울愛 아삭아삭 김장축제’를 열고 10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고 밝혔다.

 김장축제는 역사가 깊다.
 
 삼성전자가 199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21회째다.

 이날 담근 김치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총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축제에는 이기풍 안전행정국장, 유관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문영근 의원, 김명철 의원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회,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 지역봉사단도 함께 사랑실천에 동참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강호규 부사장과 삼성반도체연구소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 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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