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파일럿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에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4일 결방한 ‘그것이 알고 싶다’ 시간에 첫 선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경우 시사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편성은 모 아니면 도 전략이다. 시청률을 끌어오거나 혹은 배척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완벽하게 호감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현재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규 편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김어준은 시사 정치 문제를 ‘쉽고, 재밌고, 유익하게’라는 모토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로 소화했다. 타일러와 함께 세계정세에 대해서 살펴보거나 故 유병언 회장 장남 유대균과 세월호에 대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영 다음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닐슨코리아 기준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영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 9.2%에 비교하면 선방한 수치다. 5일 밤 11시 15분 방영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담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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