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열리는 ‘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 장성군 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홍보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4가지 존으로 꾸며진 이번 홍보관에서는 컬러마케팅을 접목해 장성군 대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옐로프루트존’부터 청년 농업인의 비전을 담은 ‘청년창업존’, 가업을 이으며 농촌 6차 산업을 위해 전진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대대손손 기업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장성 농업의 밝은 미래와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장성군 향토자원에 남도의 손맛을 더한 각종 밑반찬을 소개하는 ‘맘엔찬존’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농촌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탄생한 ‘맘엔찬’은 장성의 농특산물에 남도 고유의 맛과 특색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장성군의 공동마케팅 반찬브랜드다.
솜씨 좋은 남도 반찬 명인들이 모여 만든 맘엔찬은 자연친화도시 장성군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을 이용해 김치·젓갈·장아찌·장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가공공장 준공을 통해 마른반찬까지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장성땅, 그 자연의 맛에 정성까지 함께 더한 남도 반찬 맘엔찬 제품들을 맛보고 싶다면 장성군 홍보관 내에 위치한 ‘맘엔찬존’을 찾아가 보자. 홍보관 맞은편에는 판매관 또한 마련되어 있어 제품 구입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번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이달 5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며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시, 이벤트가 함께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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