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의 '아동척추건강 지킴이' 사업이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17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자생한방병원의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이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자생의료재단은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현재까지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60여개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수혜 인원은 1500여명에 달하며 지금까지의 지원 금액은 약 2억원이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총괄병원장은 “아이들은 장차 우리나라의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할 주역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곧 국가 발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척추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아이들의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국내 최대의 한방 공익의료재단으로 거듭난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의 수익을 연구와 의료봉사, 교육∙장학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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